선교사편지

박용석·설원화선교사(러시아 사할린) 선교편지
2024-12-15 21:19:09
신집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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샬롬! 러시아 사할린에서 주님의 평안을 전합니다. 지난 여름은 한국을 비롯해 전 세계적으로 무더웠던 날씨였지만 이곳사할린은 무더위 없는 추운 여름과 짧은 가을을 보내고, 10월 20일 주일날 첫눈이 내리는 가운데 추수 감사 주일을 은혜가운데 잘 지켰습니다. 러시아 상황도 이곳 날씨만큼 점점 차갑게 얼어붙어 경제도, 생활 물가도 하루가 다르게 치솟고 무엇보다 성도님 자녀 전사 소식에 비통한 마음 금할 길 없었습니다. 그리고 가장 어려울 때 다음 세대를 위해 시작한 루가보예교회당 증축공사는 난항에 난항을 거듭하며 끝없는 인내 속에 10월 26일 루가보예교회당 주차장 아스팔트 공사와교회당 입구 계단 화강석 공사를 제외하고 루가보예교회당 외벽공사와 외부공사를 모두 마칠 수 있었던 것은 전적인 하나님의 은혜이며, 기도와 물질 로 후원해주신 모든 분께 진심으로 감사드립니다. 이른 시일 안에 루가보예교회당 내부공사도 잘 마쳐 헌당할 수 있도록 계속 기도 부탁 드립니다.

감사한 일

  • 여름행사 및 매월 3일간 특새, 29주년 창립주일 행사, 코르사코프교회 석탄구입, 추수감사 주일 행사, 루가보에 교회당 증축 외벽공사를 마무리했습니다.
  • 11월 30일(토) 오전11시, 루가보예 교회당에서 사할린노회 주관으로 현지인 제자 김알렉산드르 강도사의 목사안수식이 있었습니다.

기도제목

  1. 루가보예교회와 지교회 사할린 행정당국으로부터 연말 행정 감사 잘 받을 수 있도록
  2. 루가보예교회당 내부공사가 이른 시일 안에 잘 마쳐 헌당 예배드릴수 있도록
  3. 교회당 내부 마무리 공사와 사무실 비품과 방송 장비구입에 재정적인 어려움이 없도록
  4. 러/우 전쟁중 3군데 총상을 입고 치료 중인 슬라바 형제와 사망한 제냐형제 유가족을 위해
  5. 러/우 전쟁이 하루속히 종식되고 평화가 올 수 있도록
  6. 선교사 가족 영육간 강건함과 요양병원에 입원해 계시는 어머님 건강을 위하여
  7. 목사 안수를 받은 김 알렉산드르 목사가 성령충만함으로 맡겨진 사명을 잘 감당하도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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